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페이스 댄디 (문단 편집) == 특징 == [[하드보일드]] [[느와르]]였던 《[[카우보이 비밥]]》이나 시대극 청춘물이였던 전작 《[[언덕길의 아폴론/애니메이션|언덕길의 아폴론]]》과 달리 70~80년대풍의 [[특촬물]]스러운 분위기를 살린 [[SF]] 코미디물. 새로운 신종 우주인을 발견해 포상금을 받는 일을 하는 우주인 헌터 스페이스 댄디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와타나베 신이치로]]가 자기 인맥 다 끌어와서 만든 작품이다. 알아주는 연출가, 애니메이터 들이 수두룩하게 참여하였으며 각 에피소드 별로 맡은 연출가와 애니메이터들이 하고싶은 걸 일절 말리지 않고 자유롭게 두는 기법을 사용하였다. 그래서 극장판 수준의 엄청난 퀄리티를 보여준다. 이런 기법 때문에 감독인 와타나베 신이치로의 성향도 잘 드러나지 않는다. 주제나 교훈 같은 것도 특별히 없다. 와타나베 신이치로가 창조한 세계관에서 각 크리에이터들이 자유롭게 자기 하고싶은 걸 하는 영상 예술 병맛 개그 애니메이션이라 보는 것이 좋다. 《카우보이 비밥》과 주인공 일행 구성이 닮은 점이 있다. 주인공 댄디가 스파이크처럼 QT와 오랫동안 파트너로 일을 하였고 후에 예상치 못한 인물인 먀우(페이)가 동료가 된 부분이 매우 비슷하다. 물론 다른 점도 있는데, 카우보이 비밥은 범죄자가 대상인 현상금 사냥꾼이지만 스페이스 댄디는 희소성 있는 외계인 헌터가 일이다. 또한, 《카우보이 비밥》이 전체적으로 매우 무겁고 80년대 특유의 [[느와르]]풍을 선사하였다면, 《스페이스 댄디》는 70년대의 쾌활한 [[디스코]] 복고풍 느낌을 선사하고 있다. 각 화 마다의 연계성이 약한 편으로 [[옴니버스]] 구성을 취하고 있다. 1화에서 우주선을 [[자폭]]시키면서 끝나는데 2화에서는 다른 이야기로 시작한다(...) 4화에서도 주연 3인방 및 우주 대부분의 인물들이 좀비화되고 끝나는데 다음화는 다른 이야기로 시작한다. 뭐 이런식. [[미국 애니메이션]]의 느낌이 많이 난다는 평도 있다. 병맛 일색이던 스토리가 9화를 기점으로 스페이스 판타지적인 느낌이 진해지며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몽환적이기까지 한 분위기의 9화와 간만에 진지해진 10화 개그지만 특색있는 외계인에 조금이지만 떡밥회수도 꾀하는 11화는 스페이스 판타지로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이야기들이어서 이제까지의 병맛은 밑밥깔기였다!!! 라는 냄새를 풍겼으며, 결국 마지막 화에서 지금까지의 옴니버스 전개에 대한 떡밥을 풀었다. 매 화마다 다른 스태프들이 참여했는데, 그 때문에 에피소드마다 느낌이 굉장히 달라진다. 예를 들어, 9화는 한국인 애니메이터 [[최은영(애니메이터)|최은영]] 씨가 원안과 연출, 디자인 등을 도맡아 담당하여 굉장히 사이키델릭한 느낌을 주고, 11화같은 경우는 각본가로 SF소설가 엔조 토우가 담당하여 SF 단편소설의 정취를 주며, 16화는 [[핑퐁 THE ANIMATION]]의 감독인 [[유아사 마사아키]]가 혼자서 각본, 콘티, 연출, 작화감독까지 전부 담당했는데, 작중 내내 특유의 연출과 분위기가 흘러넘쳤고, 18화는 [[스튜디오 지브리]]와 [[가이낙스]]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에서 활약한 [[오시야마 키요타카]]가 각본부터 연출, 무대설정 등 모든 걸 혼자 담당한 에피소드인데 그림체 전반적으로 [[스튜디오 지브리]]의 냄새가 진하게 난다. 21화는 따로 제작된 단편애니라고 해도 믿을 만큼 예술적이고 몽환적인 미술을 선보여 역대급 에피소드로 여겨지고 있다. 카우보이 비밥과 관련한 팬 서비스들이 몇개 있는데, 두 작품이 같은 세계관이라는 의미일수도 있으나 그렇게 진지하게 다뤄지지는 않고 그냥 이스터에스 정도로 가볍게 다뤄진다. 일단 [[가공의 화폐|화폐단위]]가 동일한 '우롱'이며, 8화에서 등장하는 쓰레기 행성에서 이상한 냉장고가 등장하는데 이는 카우보이 비밥 11화에 등장한 냉장고와 같은 물건이다. 해당 에피소드는 버려진 냉장고에 오랫동안 넣어둔 랍스터가 변이한 괴물이 함선 안을 돌아다니며 주인공 일행을 하나하나 습격한다는 공포영화스러운 에피소드인데 마지막에 주인공 스파이크가 우주 밖으로 냉장고를 버리며 끝이 난다. 이것이 떠돌아다니다 여기까지 흘러왔다는 설정인 듯. 비밥에서는 함선에 마지막 남은 괴물을 에드가 먹어버리며 끝이 나고 마찬가지로 댄디에서는 먀우가 모두 먹어치워버린다. 캐릭터 단락을 보면 알겠지만 성우진이 매우 화려하다... 일본이나 한국에선 병맛 개그를 못 버틴단 사람들이 많아서 히트는 못했지만 작화 매니아 사이에선 지금도 회자되는 작품이며 작화좋은 애니를 좋아하는 서양에선 대히트를 기록했다. 물론 작품 분위기에 빠져서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적자는 보지 않았다는 것 같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